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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생각

아이를 칭찬하는 것도 방법이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by 출근관찰자J08111 2026. 7. 16.

이번 글에서는 아이를 키우면서 칭찬은 많이 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이야기에 대해서 다루어보려 한다.

아이를 칭찬하는 것도 방법이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아이를 칭찬하는 것도 방법이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처음 엄마가 되었을 때는 칭찬만 많이 해주면 아이가 자신감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작은 일에도 잘했다고 말해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고 나니 칭찬도 조금씩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스스로 해냈을 때 가장 많이 칭찬하게 된다

요즘 내가 가장 많이 칭찬하는 순간은 아이가 스스로 해냈을 때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혼자 숙제를 끝냈을 때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챙겼을 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냈을 때 그런 모습을 보면 결과와 상관없이 먼저 칭찬하게 된다.

노력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해냈다는 경험은 아이에게 더 큰 자신감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현실도 배우게 되었다

예전에는 노력만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과정을 칭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었다.

하지만 아이가 3학년이 되면서 조금 생각이 달라졌다.

공부가 점점 어려워지고 평가도 많아지면서 결과도 무시할 수 없다는 현실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노력과 결과를 함께 바라보려고 한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 그동안의 노력을 함께 칭찬하고

결과가 아쉬웠다면 부족한 점만 이야기하기보다 과정에서 잘한 부분을 먼저 찾아주려고 한다.

그 균형이 생각보다 어렵지만 부모가 계속 배워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

부모도 흔들리지만 믿어주는 마음은 놓지 않으려 한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흔들릴 때가 있다.

'조금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만 더 집중했으면 좋았을 텐데.' 결과를 보면 마음이 조급해질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나 자신에게 다시 이야기한다. 결과 하나로 아이를 판단하지 말자.

한 번의 시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성장하는 힘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쉽지는 않지만 그런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장 많이 해주고 싶은 말은 '엄마는 항상 네 편이야'

아이에게 가장 자주 해주고 싶은 말은 '엄마는 항상 네 편이야.'라는 말이다.

그리고 '엄마는 너를 믿어.'라는 말도 꼭 전해주고 싶다.

물론 현실에서는 결과를 보고 실망하는 날도 있고 걱정이 앞서는 날도 있다.

그래도 그 마음과는 별개로 아이에게만큼은 언제나 든든한 편이 되어주고 싶다.

아이가 실패했을 때도 성공했을 때도 변함없이 믿어주는 사람이 부모였으면 좋겠다.

칭찬은 아이를 믿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칭찬이 좋은 말을 많이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진심으로 아이를 믿는 마음이 있어야 칭찬도 힘을 가진다. 아이도 부모의 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오늘도 나는 완벽하게 칭찬하는 부모는 아니다. 가끔은 조급해지고 결과에 흔들리기도 한다.

그래도 한 가지는 변하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 아이를 믿는 마음 그리고 언제나 "엄마는 네 편이야."라고 말해주는 부모가 되는 것.

아마 그 한마디가 아이에게는 가장 큰 칭찬이 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