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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육 이야기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기회를 주기 시작했다

by 출근관찰자J08111 2026. 7. 10.

이번 글에서는 아이를 키우면서 모든 것을 대신 결정해주는 것보다,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다루어보려 한다.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기회를 주기 시작했다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기회를 주기 시작했다

 

아이가 어릴 때는 부모가 대부분의 결정을 대신한다.

무엇을 입을지 어디를 갈지 무엇을 배울지 부모가 정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조금씩 달라졌다.

모든 것을 대신 결정해주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작은 선택부터 아이에게 맡겨보기 시작했다

요즘은 가능한 부분에서는 아이의 의견을 먼저 물어본다.

친구와 언제 약속을 잡을지 어떤 옷을 입고 싶은지 이런 작은 선택들은 아이가 직접 결정하도록 하는 편이다.

자신이 선택한 일이라 그런지 더 만족해하고 결정에 대한 책임감도 조금씩 배우는 것 같았다.

물론 아직 모든 것을 맡길 수는 없다. 공부나 생활 습관처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은 여전히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확인이 필요한 나이였다

공부도 마찬가지였다. 한 번은 숙제를 스스로 해보라고 맡겨본 적이 있다.

처음에는 이제 혼자서도 잘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달랐다.

숙제를 했다고는 하지만 빠진 부분이 있거나 대충 확인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아직은 맡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확인해주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스로 하는 연습은 중요하지만 초등학생에게는 부모의 관심과 점검도 여전히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스스로 선택해야 자신감도 자라는 것 같다

예전에는 부모가 대신 결정해주는 것이 아이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가 직접 선택하는 경험도 성장의 과정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작은 선택이 쌓이면 자신감이 생기고 잘된 경험은 다음 선택에 대한 용기가 된다. 물론 실수하는 날도 있다.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결과가 나올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경험 역시 아이에게는 소중한 배움이 된다.

부모가 모든 실패를 막아주는 것보다. 실패를 함께 이야기해주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바라는 것은 스스로 살아가는 힘이다

앞으로 아이가 꼭 가졌으면 하는 것은 한 가지가 아니다.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질 줄 아는 힘 자신을 믿는 자신감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용기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음 이런 것들이 모두 함께 자라기를 바란다.

성적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런 힘들이 있어야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부모도 함께 기다리는 연습을 한다

아이에게 선택권을 준다는 것은 부모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혹시 잘못 선택하지 않을까 괜히 실패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설 때가 많다. 그래도 조금씩 기다려주려고 한다.

아직은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나이지만 언젠가는 혼자 결정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 할 아이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나는 모든 것을 대신 결정해주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걸어주는 엄마가 되기 위해 조금씩 연습하고 있다.